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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 수능성적 보완책 마련 '비상'

서강대 "원점수도 입학 사정에 활용할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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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렇게 나온 점수로 학생을 뽑아야 하는 대학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부 대학은 자체적으로 성적 보완 작업에 나섰습니다.

최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백분위 성적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이화여대는 자체변환공식을 사용하겠다는 보완책을 내놓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사회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에 따라 같은 만점자라도 8점까지 나는 백분위점수가 똑같이 100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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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점자와 양산된 일부 선택과목에서 만점자와 한문제 틀린 학생의 백분위 점수차도 현재보다 줄 것으로 보입니다.

[박동숙/이화여대 입학처장 : 선택과목간의 점수 왜곡이 심해서 이렇게 하는 것이 수험생들의 편차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도 이미 보완책을 마련했거나 마련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세대는 선택 과목의 표준점수 반영 비율을 절반으로 줄여 비중을 낮춘다는 방침입니다.

서울대와 고려대는 자체 환산한 표준점수와 백분위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환산 공식을 곧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강대 김영수 입학처장은 점수 왜곡 현상을 바로 잡기 위해 교육 당국이 원점수를 대학에 제공해 입학 사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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