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가 국내에 들어와 항공기 폭파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정부기관에 의해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15일 열린 항공보안 세미나에서 국가정보원측 발표문을 통해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은 지난 95년 알카에다가 서울에서 이륙한 미국적 항공기 3대 등 항공기 11대를 태평양 상공에서 공중폭파시키려는 이른바 '보진카 작전'을 실행하려다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9·11 테러 당시 국내 미군 시설에 여객기를 공중추락 시키는 소위 '항공기 공작'을 추진했지만, 빈라덴이 중단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의혹은 지난 10월 열린우리당 최성 의원이 외교통상부 국정감사에서 의혹을 제기했었지만, 정부측은 "확인되지 않았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만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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