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문화가 숨쉬는 서울 인사동에 새로운 문화명소가 생겼다.
오는 18일 문을 여는 복합문화공간겸 쇼핑몰 '쌈지길'은 지상 4층, 지하 2층으로 이뤄진 연면적 1천200평의 나선형 건물로 70여개의 공예품점, 문화상품과 기념품 가게, 갤러리, 음식점들이 입주한다.
이곳은 1999년 인사동 터줏대감 격이던 공예점과 표구사 등 가게 12곳이 개발바람에 밀려날 위기에 처하자 시민단체 등이 '12가게 살리기'에 나섰고, 2001년 '쌈지'가 12가게 부지(대지 450평)를 매입하면서 새 건물로 바뀌게 됐다.
아원공방, 동서표구, 예성서각 등 12가게는 '쌈지길' 1층에 새로 들어서며 '쌈지'도 이 건물의 개원에 맞춰 새로운 브랜드의 리빙공예 '숨'과 민화테마의 문화상품 '팔짜', 토종 캐릭터 브랜드 '딸기'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쌈지길'은 18일 오후 1시부터 퍼포먼스와 마임 등으로 대대적인 개원행사를 펼치며 손님들에게 비빔밥 1천명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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