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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별 만점 속출...수험생 '혼란'·진학지도 비상

선택과목간 표준점수·백분위 점수 차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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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시험 성적표가 나왔습니다만 보통 혼란이 아닙니다. 수험생들은 선택과목에 따라 성적차이가 워낙 커서 혼란스럽고 또 교사들은 마땅한 진학 기준자료가 없어서 진학지도를 어떻게 할지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어제(14일) 수험생 57만명에게 수능시험 성적표를 통보했습니다.

언어영역의 경우 지난해 6명에 불과했던 만점자가 올해는 천8백여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수리와 외국어 영역에서 만점자가 줄긴 했지만 역시 천명을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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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탐구영역가운데 윤리의 경우 17.4%, 한국지리 11.9% 국사는 10.8%의 수험생이 문제를 모두 맞췄습니다.

[박성익/수능 출제위원장 : 윤리와 국사와 한국지리의 과목 경우에 1등급대에 점수분포가 조금 편중돼 있다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예상했던 표준점수대의 분포 비율을 맞춘다는 것은 사실은 신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들고요.]

선택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와 백분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나자 수험생들은 불만을 터뜨립니다.

[오수진 : 윤리를 좋아해서 선택했는 데, 변표가 좀 안나와서 안타깝고...]

교사들은 진학기준이 될 만한 자료가 없는데다 대학별로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 요구 사항이 크게 달라 진학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정렬/이화여고 진학담당교사 : 올해는 방향이 너무 어려워 협력작업을 하려고 해요. 올해같이 힘든 경우는 처음입니다.]

[이강석/입시학원 관계자 : 대학마다 모집하는 방법이 다 다르기 때문에 백분위를 반영하는지 또 표준점수를 반영하는지 또는 같은 모집단위라 하더라도 각 군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이 점을 꼼꼼히 살피고 지원해야 합니다.]

오는 22일부터 엿새동안 대학별 원서접수가 실시되면서 2005학년도 대입전형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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