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황금알을 낳는 거위' IT를 대체할 차세대 산업, 바로 BT라고 불리는 바이오 산업을 일컫는말입니다. 이렇게 가능성이 높은 분야인데 우리의 투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정 기자입니다.
<기자>
관절염 수술을 막 끝낸 환자가 진통제를 맞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가스를 이용해 주사약을 일정한 속도로 주입해 주는 이 기구는 국내 한 벤처기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영국과 중국 등 해외에만 벌써 2천5백만불의 수출계약을 맺었습니다.
[김용연/이화양행 대표 : 고령화 사회에 가정 간호가 필요한 노인이 늘어 수요가 폭발적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해 식약청 허가를 받은 이 DNA칩은 간단한 검사로 자궁경부암 발병 여부를 정확히 예측해 냅니다.
세계시장을 공략 중인 이 업체는 자궁암 백신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렇게 몇몇 업체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바이오 산업 수준은 OECD 국가 가운데 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해 바이오 분야 공공연구개발 예산은 5천억원 규모로 미국의 2%에 그쳤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오는 2010년 주요 바이오산업 시장규모가 3천4백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인권/성균관대 의대 교수 : 소규모, 적은 공간에서 아이디어를 가지고 전세계로 나갈 수 있습니다.]
10년 뒤처진 바이오 산업 진흥을 위해선 지금부터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