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9일)밤 부산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면서 교통이 통제되는 등 큰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화재연기로 오인한 주민들의 신고도 잇따르면서 소방서 등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차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량들이 비상등을 깜빡이며 거북이 운행을 합니다.
앞서가는 차는 물론 차선조차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가로등과 신호등도 빛을 잃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를 우려한 경찰이 교통통제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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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행하세요. 서행.]
부산 반송동에 짙은 안개가 낀 것은 어젯밤 10시쯤.
이 일대를 덮쳐버린 짙은 안개로 차량운행조차 힘든 실정입니다.
처음 겪어본 짙은 안개를 화재 연기로 오인해 신고도 속출했습니다.
소방차와 구청직원들까지 총동원되는 등 큰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반송동 일대를 덮친 이같은 짙은 안개는 전형적인 복사무 현상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심한 일교차로 인해 지표면이 급격히 냉각되면서 국지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조서환/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 : 복사무는 일교차 심할 때 국지적으로 나타난다.]
부산 반송동 일대를 덮친 짙은 안개는 밤새 계속되다가 날이 밝으면서 걷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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