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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공기청정기서 기준치 이상 '오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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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집안에 있는 공기청정기는 잘 살펴보셔야겠고, 앞으로 사실 분들은 잘 고르셔야겠습니다. 이른바 '음이온'을 낸다는 일부 제품에서 몸에 해로운 오존이 기준치 이상으로 많이 나왔습니다.

박수택 환경전문기자입니다.

<기자>

[이상아/서울 송파구 : 서울 시내가 워낙 공기가 나쁘니까, 창문을 열어놔도 조금 찜찜하고...]

[문을 닫아놓고, 겨울이니까, 그렇게 했을 때 좀 탁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정비아/서울 서초구 : 수리하고 나서 저희 아이 아토피가 훨씬 많이 심해지고요. 확실히 유해물질이 나온다는 걸 느꼈어요.]

실내공기에 대한 소비자들 불안이 높아지면서 공기청정기 시장도 넓어졌습니다.

올해는 대수로 60만대, 3천억원 규모입니다.

음이온 방생 방식의 일부 제품이 문제입니다.

불꽃 방전으로 생긴 음이온이 오염물질을 잡아준다지만 동시에 오존도 발생시킵니다.

시판 제품 3가지의 오존 농도를 재 봤더니, KS와 공기청정협회 CA 기준보다 2배에서 7배나 높게 나왔습니다.

[김명신/노화방지 전문의 : 기준치 이상의 오존은 눈에 따가움, 피부에 자극을 줄 수가 있고, 호흡기 점막을 자극시켜서 알레르기성 호흡기질환, 기관지염,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음이온 발생 기능만 있는 제품은 KS나 CA 규격 대상이 못됩니다.

[차성일/한국공기청정협회 사무국장 : 집진율이나 탈취율이나 오존 농도를 기준에 맞출 수가 없기 때문에 인증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시장에선 버젓이 팔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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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환경부 생활공해과장 : 앞으로 실제 조사를 바탕으로 공기청정기의 오존의 관리 기준 등 성능기준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실내공기 관리가 허술한 틈새로 소비자들 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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