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현대차, 하청업체 8천여명 불법 파견

101개 업체 도급 위장 불법투입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현대자동차가 하청업체 근로자를 불법파견 형태로 써오다가 적발됐습니다. 현대자동차 전체 근로자의 20%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김유석 기자입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현대자동차가 하청업체 근로자 대부분을 불법파견 형태로 써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노동부는 현대차 울산공장과 전주공장이 도급을 위장해 사실상 전 하청업체 직원들을 직접 생산라인에 불법 투입해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규모만 101개 하청업체 8천여명으로 지난 9월 적발된 불법파견 인원까지 포함하면 1만명에 달합니다.

노동부는 현대차가 하청업체 직원들을 직접 생산라인에 투입해 정규직과 섞여서 일하게 하고, 인사·노무관리도 직접 맡아온 것은 파견법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엄현택/노동부 근로기준국장 : 대부분의 하청을 대상으로 문제가 지적됐고 현재 조사가 마무리 단계이며 지난 9월 조사 때와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노동부는 현대자동차측에 불법파견 근로자들을 직접 고용하거나 완전도급계약을 맺도록 조치하고 이를 어기면 고발할 방침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9월 1차로 불법파견 사례가 적발돼 경찰에 고발된 상태입니다.

노동부는 현대자동차에 이어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서도 불법파견 여부를 조사하고 있어 파장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