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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대물림' 확인…오늘부터 소환조사

용의자 중 16명은 2년 연속 부정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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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 부정사건 수사 속보입니다. 말로만 떠돌던 이른바 대물림 의혹이 검찰 단계에서 확인돼 오늘(9일)부터 소환조사가 시작됩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바 대물림 의혹을 밝혀낸 광주지검이 지난해 부정행위 용의자 72명에 대해 오늘부터 소환을 시작했습니다.

광주의 5개 고등학교 졸업생과 재학생들인 이들은 지난해 수능 당시 호텔 방 4개를 빌린 뒤 휴대전화를 이용해 답안을 주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6명은 올해까지 2년 연속 부정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가담자 가운데 수능에 응시했던 56명의 상당수가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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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앞으로 형사처벌은 물론 부정입학에 대한 각 대학의 학칙에 따라 입학 취소 등의 징계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부정행위 가담자를 더 밝혀내고 수법도 구체적으로 규명하겠다"며 수사 확대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서울지역 문자메시지 부정행위에 대한 경찰의 추가 수사로 2건이 새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경찰청은 의심이 가는 430여 건을 조사했지만 대부분 계좌번호나 예약번호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인터넷 문자메시지 업체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오늘부터 인터넷을 통한 메시지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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