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9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주한미군 방위비분담 제2차 고위급 협상의 이틀째 회의를 속개했습니다.
양측은 8일에 이어 주요 쟁점인 방위비 분담금의 총액과 항목, 협정 유효기간 등을 놓고 집중적인 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용산기지 이전과 기지 재배치, 주한미군 감축 등을 반영해 분담금을 '감액'해야 한다는 한국측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률을 대폭 끌어 올리려는 미국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 결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협상이 타결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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