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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남용'으로 내성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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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항생제의 남용이 이런 난감한 균을 키웠습니다. 기존의 항생제로는 치료가 힘들다니 병이 크게 번지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계속해서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폐렴으로 투병 중인 김 모씨는 약이 잘 듣지 않아 치료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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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가 감염된 폐렴균은 이미 상당수 항생제에 내성을 갖고 있는 연쇄상구균.

일반 항생제로는 치료가 불가능해 강력한 항생제를 쓰고 있습니다.

[김양수/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내성이 강해질수록 항생제 치료가 어려워지면서 위험한 상태에 빠집니다.]

항생제 내성균은 균주가 유전자 돌연변이를 일으켜 생겨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의약 분업이 실시되면서 사용이 줄어들긴 했지만, 동네의원의 경우 3명에 한 명 꼴로 항생제를 처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국민의 항생제 내성균 검출 비율이 4.8%에 달해 이웃 일본의 30배가 넘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가축용 사료 등에 항생제를 많이 사용해 내성균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의료계는 강력한 항생제인 반코마이신에도 듣지 않는 '슈퍼 바이러스'가 조만간 확산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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