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수능 부정 행위가 선후배로 이어지며 대물림됐다'. 떠돌던 이 소문이 결국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광주방송 정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수능 시험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된 14명 가운데 6명이 지난해 수능시험에서도 도우미 등으로 부정행위에 가담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김상봉/광주지검 차장검사 : 수능시험 부정행위 구속자들에 대해서 조사했다. 그 과정에서 밝혀진 사실이다.]
검찰이 파악한 지난해 수능 부정행위자는 광주지역 5개 고등학교 졸업생과 재학생 등 모두 72명입니다.
이들은 지난해 수능시험 당일 선수와 도우미 등으로 역할을 나눠 호텔방 4개를 얻어 휴대전화를 이용해 정답을 송수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지난해 부정응시자 56명 가운데 상당수가 이미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에겐 형사처벌뿐 아니라 입학취소 등 처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수능부정 파문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조직적인 수능 부정 대물림 의혹이 검찰수사로 확인됨에 따라 전면적인 수사 확대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