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과거사 청산을 요구하는 국회의원 모임과 시민단체들은 태평양전쟁 발발 63주년을 맞아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과거 침략전쟁에 대한 일본의 조속한 사죄와 피해 배상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회견에서 "일본이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되고 싶다면 먼저 침략전쟁을 철저히 반성하고 피해자들에게 사죄와 배상을 해야 한다"며 "내년을 '대일 과거청산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피해자들이 원하는 사죄와 배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한일 정상회담을 앞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일제 전쟁피해자 문제와 역사인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가 주도한 8일 기자회견은 일본과 미국, 필리핀 등 4개국에서 동시에 같은 주제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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