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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위원장 오늘부터 선거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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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교조 위원장 선거 투표가 오늘(8일)부터 시작됩니다. 참여정부 이후 전교조의 위상이 부쩍 높아졌다는 평가입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시내 고등학교를 찾은 초등교사 출신의 조희주 위원장 후보.

공교육을 살리려면 전교조에 힘이 있어야 한다면서 교육개방 등 신 자유주의 교육정책을 비판합니다.

그러자면 공교육을 개편해 입시제도를 고치고 학력사회를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조희주/전교조 위원장 후보자 : 아이들이 진정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입시제도 개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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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교사 출신인 이수일 후보는 입시위주 교육에서 소외된 실업계 고등학교를 찾았습니다.

강경 투쟁보다는 조합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대안제시를 통해 전교조가 대중성을 얻어야 한다고 내세웁니다.

학교 운영의 민주화와 교사의 전문성을 강조합니다.

[이수일/전교조 위원장 후보자 : 각 교과 모임을 전교조의 중심에 통합, 교사로서의 전문성 향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입니다.]

위원장과 수석 부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두 진영 후보들은 어제로 스무 날의 선거운동을 마쳤습니다.

11대 전교조 위원장 선거는 오늘부터 나흘 동안의 투·개표 기간을 거쳐 오는 일요일 당선자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지난 99년 합법 조직이 되고 네번째로 치르는 이번 선거를 통해 전교조가 우리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는데 얼마나 기여할지, 교육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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