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능 부정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부정행위 추가 의혹 대상자 천6백여 명의 인적사항을 모두 파악했습니다.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남정민 기자! (네, 서울경찰청에 나와있습니다.)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 전해주시죠.
<기자>
경찰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재수사 결과 드러난 부정행위 추가 의혹 대상자 천625명의 지역별 분포를 발표했습니다.
서울이 436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279명, 광주·전남 174명 등 전국에 골고루 분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명단은 조금 뒤인 오늘(7일) 오전 11시 각 지방경찰청에 통보되고, 대상자 직접확인 작업을 거쳐 실제 부정행위 여부를 가리게 됩니다.
의혹 대상자가 가장 많은 서울의 경우엔 각 관할 경찰서로 분산돼 사건이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입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인력을 최대한 동원할 방침이어서, 이들 의혹대상자 가운데 실제로 부정행위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드러날 전망입니다.
한편 경찰은 대리시험 의혹에 대해서도 다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에 협조 공문을 보내, 접수된 수능 응시원서를 전면 재검토한 뒤 원서 사진과 수험생 사진이 다를 경우 즉시 경찰에 통보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