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내신을 잘 받기 위해 학교 차원에서 이뤄지는 성적 부풀리기를 없애겠다며 서울시 교육청이 대책을 내놨습니다.
이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시 교육청은 오늘(6일)부터 열흘간 관내 314개 모든 고등학교에 대해 내신 부풀리기 실태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교사가 시험문제를 사전에 암시하는 행위, 또 시중에 판매되는 참고서와 똑같은 문제를 출제하는 행위 등이 집중 조사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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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장학관이 기말고사 문제지를 입수해 분석하고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도 할 예정입니다.
상습적으로 성적 부풀리기를 하다 적발되면 학교장을 인사조치하고, 학교에 지원되는 예산을 대폭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일/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 감사 결과에 따라 행정적, 재정적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
하지만 지난달 실시했던 특별 장학지도에서 단 한건의 내신 부풀리기 사례도 적발하지 못했던 서울시 교육청이 이번 조사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임할지는 의문입니다.
교육청은 또 학교에서의 부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내년부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때도 휴대전화를 소지한 학생은 0점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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