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불황이 이어지니 사라졌던 모습들을 다시 보게 됩니다. 석탄난로, 문풍지 등으로 한푼이라도 아껴보려는 짠돌이 소비자들.
한승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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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롯가에 둘러서서 군고구마를 나눠 먹는 직원들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올 겨울 연료비 절감을 위해 석탄 난로를 들여놓으면서 되살아난 풍경입니다.
[이정경/부평자동차공업소 : 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도 있고, 열량이 좋아서 생각보다 매연도 덜 난다.]
연료비는 석유난로에 비해 3분의 1로 줄었습니다.
찾는 사람이 늘면서 석탄 난로 공장도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이 석탄 난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벌써 20%나 많이 팔렸습니다.
먹거리 선택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쇠고기 소비는 줄었고 돼지고기는 29%나 늘었습니다.
비싼 생선보다는 저렴한 고등어나 오징어 매출이 늘었습니다.
[장희진/서울 가양동 : 갈치 같은 거 비싸서 못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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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 방석이나 남성용 보온 타이즈도 예년에 비해 판매량이 늘었습니다.
[홍윤희/옥션(인터넷경매) : 내복이나 이불 솜, 문풍지 같은 난방 보조기구들은 작년보다 3배나 판매량이 늘었습니다.]
고유가와 빠듯해진 가계살림 때문에 알뜰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짠돌이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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