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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4명 사형집행유예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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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마약을 제조하거나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한국인들이 무더기로 중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중국 선양시 중급인민법원은 지난 2002년 10월 마약을 제조·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한국인 63살 이 모씨 등 4명에 대해 사형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사형집행유예는 수감자가 2년 동안 모범수로 수형생활을 마치면 무기징역으로 감형되는 제도입니다.

이규형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판결에 대해 "사형판결이 나오지 않은 것은 매우 다행한 일"이라면서도 "마약관련 범죄로 우리 국민이 중형을 선고 받은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 내에서 복역 중인 한국인 마약 사범이 25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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