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북한에 있는 이름 높은 옛 사찰들이 남북 공동작업으로 하나, 둘 옛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금강산 신계사에 이어 개성 영통사도 최근 복원에 성공했습니다.
김희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성 오관산 자락에 모습을 드러낸 대표적인 고려 사찰 영통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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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천평 부지에 대법당인 보광원을 비롯해 모두 29개 건물로 지어져 천년 전 모습 그대로 웅장합니다.
남북이 공동으로 17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1년 간의 공사끝에 지난달 준공됐습니다.
[김무원 스님/남측대표 : 평화통일과 민족화합을 염원하는 한민족의 한뜻에서 나온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통사는 불교 천태종의 성지로 고려 태조 왕건이 창건해 조선 중기에 불탄 것으로 전해져온 문화재급 사찰입니다.
[심상진/조선불교도연맹 부위원장 : 분단의 장벽을 허물고 삼천리 강산에 통일의 꽃을 피우는 정신적 고향입니다.]
금강산 신계사에 이어 개성 영통사의 복원으로 남북 관광과 문화 교류에 가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이금복/천태종 복지재단 감사 : 일반인들도 개성과 영통사를 겸해서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북한과 거의 합의한 상태다.]
남북 양측의 합의에 따라 영통사 복원 낙성식은 내년 3월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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