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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사 막바지 협상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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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철도노조가 내일(3일) 새벽 총파업을 예고해놓고 있는 가운데 막바지 협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사의 의견 차가 워낙 커서 타결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철도노조 소속 조합원 7백여명이 여의도 국회 앞에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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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측은 협상이 결렬되면 오늘밤 전야제를 시작으로 내일 새벽 4시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김정민/전국철도노조 서울지방 본부장 : 우리의 투쟁은 너무나 정당하다. 노사합의를 지키라는 투쟁이다.]

노사 양측은 오늘 열린 9차 본교섭에서도 가장 큰 쟁점인 인력충원 문제를 놓고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노조측은 공사로 전환되는 내년부터 주 40시간 근무를 하려면 최소한 5천2백명이 더 필요하다는 주장이지만, 철도청은 1천7백명 이상은 어렵다고 맞섰습니다.

정부는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비노조원을 투입해 고속열차는 평소대비 80%, 일반열차는 35%, 전동열차는 58%의 운행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내외 버스를 연장운행하고 택시 부제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창희/건교부 철도정책과 사무관 : 국민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한편 중앙노동위원회는 내년말까지 2천6백23명의 신규인력을 충원하고, 해고자는 7명을 우선 복직시키고 나머지 해고자는 공사전환 후 노사협의로 처리하는 조정안을 조금전 노사양측에 제시하고 오늘밤 11시까지 수락 여부를 알려달라고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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