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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공작원 탈북자 위장 간첩 활동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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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군 정보기관 요원이 탈북자로 위장해 국내에 들어와 1년 이상 간첩으로 활동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 고위당국자는 지난해 1월 입국한 20대 탈북자 1명이 간첩활동을 해온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중국을 거쳐 입국한 탈북자 28살 이 모씨를 조사한 결과 간첩 혐의가 드러나 지난 7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군 보위 사령부 소속 공작원으로 알려진 이씨는 지난 1년3개월 동안 국내에서 몰래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계당국은 이씨가 국내 탈북자 신문기관인 '대성공사'와 탈북자 정착지원시설인 '하나원' 관련 정보 등을 수집해 지난 4월 북한에 들어가 국경 경비총국에 보고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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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그러나 검찰 공안부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간첩활동을 한 적은 없다고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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