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쌀 협상의 최대고비였던 중국과의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봤다는 소식입니다. 계속 이어질 다른 나라들과의 협상 전망도 밝다고 합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 쌀 협상단은 어제(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쌀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그동안 이견을 보였던 핵심쟁점에 대해 입장차를 좁혔다는 설명입니다.
[이재길 대사/외교부 쌀협상 수석대표 : 중국이 핵심쟁점에 대해 상당한 신축성을 보임으로써 협상에 진전이 있었습니다.]
중국은 이전 협상에서 5년 유예에 국내 쌀 소비량의 8.9%를 의무적으로 수입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이번 협상에서 10년 유예에 8%선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국산 쌀의 수입비중도 70%이상 요구했던 이전 입장에서 물러나 신축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진교 박사/한국농촌경제 연구원 : 협상의 책임을 모두 떠맡을 것이라는 부담감, 그리고 관세화 유예가 낫다는 판단을 한듯 합니다.]
정부 쌀 협상단은 빠른 시일내에 미국과 태국 등 다른 나라들과 추가협상을 가질 전망입니다.
전문가들도 이번 중국과의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보고, 연내 쌀 협상 타결 전망을 밝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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