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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전공노 징계 갈등 '증폭'

울산 동·북구청장 행자부 징계방침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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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공무원 노조 파업은 벌써 끝났지만 아직 문제가 다 끝난 게 아닙니다. 관련자 징계를 둘러싸고 새로운 갈등이 계속 불거져 나오고 있습니다.

유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상범 울산 북구청장은 오늘(1일) 전공노 파업 참가 공무원들에 대한 정부의 중징계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범/울산 북구청장 : 단순 가담자는 훈계조치하고, 노조 간부 8명에 대해서도 경징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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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용 동구청장이 이미 징계를 거부한 상황에서 이상범 구청장마저 정부 방침에 정면으로 맞서자 행자부는 당혹해 하고 있습니다.

행자부 고위 관계자는 중징계 방침은 변함없으나 일단 징계시한을 오는 10일 정도로 연장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허성관 행자부 장관은 전공노 관계자 강제 연행에 항의해 농성 중인 권영길 민노당 의원을 찾아 사과했습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의원 : 이런 식으로사과해서는 안되죠.]

그러나 민노당은 허 장관이 권 의원의 단식 농성을 '다이어트'에 비유하는 등 진정한 사과의 뜻이 없다고 보고 허 장관의 사퇴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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