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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표 기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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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4대입법' 등 정국현안과 함께 제 1야당 대표로서의 정국운영 소회 등을 밝혔습니다.

특히 박 대표는 최근 자유주의연대가 추진하고 있는 '뉴라이트(신보수주의)운동'에 대해 "한나라당이 추구하는 바와 다를 바 없다"고 연대 가능성을 내비친 뒤 "한나라당은 바닥까지 갔다가 지금 살아나고 있는 과정"이라며 당의 미래를 낙관했습니다.

다음은 박 대표와의 일문일답 요지.

--정기국회 회기(9일) 내에 예산안을 처리하나.

▲원칙적으로 회기안에 하겠다. 그동안 한나라당 예결특위 의원들이 심의는 못했지만 굉장히 착실하게 준비를 해 심의만 시작되면 곧바로 전부 할 수 있는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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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4대입법' 등을 처리하기 위한 임시국회 소집을 생각하고 있다.

▲(정기국회에선) 민생관련 법안을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 (4대법안에 대해) 다수당이 시한을 정해 놓고 힘으로 밀어붙이면 안된다. 이 문제가 우선순위도 아니고 민생을 걱정한다면 (이번 정기국회 회기를) 넘겨야 한다.

--여당은 한나라당에 국가보안법의 대안을 제시하라고 한다.

▲한나라당은 (국가보안법을) 개정의 장에서 논의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그러나 (여당이) 개정의 장으로 오는 듯하다 입장을 바꿔 폐지로 돌아섰다.

예를 들어 사과하고 배하고 어떤 과일이 몸에 좋은가를 비교할 수 있으나 사과하고 장미꽃하고 비교를 한다면 비교가 안된다. 즉 개정문제로 얘기를 하자면 할 수 있지만 완전히 폐지하자는 게 여당 당론인데 얘기가 되겠나. 여당이 국보법 폐지 당론을 접지 않는 한 개정이든 뭐든 논의한다는 게 의미가 없다.

--한나라당은 뉴라이트(신보수주의) 운동이 현 정부와 대척점에 있는 것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굉장히 긍정적으로 본다. 그런 운동이 일어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법치가 흔들리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칙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나라를 위해 다행스럽고 좋은 일이다. 그분들이 주장하는 원칙을자세히 봤는데 한나라당이 추구하는 바와 다를 바가 없다.

--한나라당이 대안정당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당운영과정에서 아쉬움은.

▲한나라당은 사실 지난 봄에 엄청난 위기를 맞았다. 당이 바닥까지 갔다가 살아나는 과정이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30%가 넘는 지지를 받는 정당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당 대표로서 당 중심에 서서 나중에 돌아봐도 대표직을 부끄럼없이 수행했느냐는 평가를 받고 싶다.

--대표가 당의 중심을 잡는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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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취임후 소수당이 됐는데 당이 지켜야 하는 노선과 정체성을 어겨본 적이없다. 장외투쟁하면 뭔가 화끈한 것 같지만 국민이 피곤해 한다. 과격한 투쟁이나 장외로 안가면서도 우리가 지켜야 할 노선은 지키려 노력했으며 지켰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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