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경기도 화성에서 여대생이 실종된 지 오늘(28일)로 꼭 한달째입니다. 주민들의 불안은 계속되고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한 수송작전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여대생 노모양이 실종됐던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거리. 순찰차 싸이렌 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이제 화성에서는 여성들이 요청하면 원하는 곳까지 순찰차로 갈 수도 있습니다.
[화성 거주 여고생 : 안전한 그런 감이 있어요. 혼자 걸어가기 여기 정말 무서운데거든요.]
호송임무를 띠는 순찰차가 부족하자 해병 전우회 등 지역 단체들도 차량을 제공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여대생이 실종 이후 벌써 천 8백여명이 차량 호송을 이용했습니다.
매일밤 순찰 인원도 3백명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혼자 가는 여성 주변에는 멀지 않은 곳에서 항상 경찰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건 호각인데 핸드백이나 주머니에 넣어다니면서 긴급상황에 부시면 구원요청이 될 겁니다.]
이런 식으로 지난 한 달간 이곳 화성에서 나눠 준 치한 퇴치용 호루라기만 모두 2천개에 이릅니다.
여대생 노모양이 실종된 지 한달째.
경찰은 10만건에 이르는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분석하며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지만 윤곽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