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연말이 되면서 증권사들은 앞다퉈서 내년도 주가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증권사마다전망이 워낙 달라서 투자자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내년 증시를 낙관적으로 보는 근거는 이렇습니다.
달러 약세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이어져 장기적으로는 우리 수출에 도움을 주고, 내수도 어느 정도 회복돼 지수 천 포인트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홍춘욱/한화증권 투자전략팀장 : 과거에도 원화강세 때 주가가 강세를 보여 왔다. 내년에는 주가 강세의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반면 외국계를 포함한 일부 증권사들은 내수 부진이 계속되고 수출마저 둔화돼 주가가 700선까지 밀릴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김정표/교보증권 투자전략부장 : 가계부채 조정이 2006년까지 이어지면서 내수부진이 계속되고 주가 흐름도 상반기에는 부진한 흐름이 예상된다.]
이처럼 극과 극을 달리는 주가 전망에 투자자들은 헷갈려 하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 : 누구 믿고 할 것도 없고, (증권사)데이터도 믿을 게 못 되고. 주식은 하면 잃는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특히 올 상반기 주가가 천 포인트를 넘으리라던 예측이 완전히 빗나간 터라, 증권사들의 전망이 이미 신뢰를 잃었다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