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해마다 이혼이 급증하면서 사회적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결국 정부가 직접나서고 있습니다.
조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7일 서울 성산동 한 아파트 12층에서 남녀 중학생 두명이 투신했습니다.
두 학생은 모두 부모의 이혼을 비관해 왔으며 아버지를 원망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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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혼은 곧바로 가정해체로 이어져 또다른 사회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정부는 치솟고 있는 이혼율을 끌어내리기 위해 직접 나서기로 했습니다.
현재 시범사업 중인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전국 234개 시군구에 모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지원센터는 예비 부부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에게 부부 대화법과 성격차이 극복 요령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무료 상담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한은주/용산 건강가정지원센터 팀장 : 부부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정서적, 경제적, 성적 문제들을 원만히 풀어 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다.]
지난해 갈라선 부부는 16만7천쌍, 재작년보다 15%나 늘어났습니다.
세계 3위, 이혼대국의 오명을 씻어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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