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국회도 이 문제를 도마에 올렸습니다. 여야 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국방부 장관을 추궁했습니다.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윤광웅 국방장관은 국회 국방위 현안 질의 답변에서 최근 논란이 된 괴문서는 진급 누락자들의 당당하지 못한 문제 제기로 보인다며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종인/열린우리당 의원 : 다른 곳도 아니고 군 내에서 실명 밝히고 하라는 것은 어려운 일이니 불만 있어도 가만히 있으라는 이야기나 다름없다.]
[윤광웅/국방부 장관 : 괴문서 작성자는 색출해야 한다. 조사를 해 보니 투서내용 대부분이 사실 아니다.]
특히 이번 수사가 괴문서 때문이 아니라 미리 입수된 인사비리 관련 첩보를 바탕으로 시작된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군 인사비리 수사와 진급 심사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는지를 추궁했고 윤 장관은 검증과정에서 일부가 교체됐음을 내비쳤습니다.
[박진/한나라당 의원 : 청와대 보고 과정에서 장군 진급자 3명이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윤광웅/국방부 장관 : 청와대에서도 검증하는 과정에서 일부 적절치 않은 사람이 발견된 적이 있었다.]
윤 장관은 앞으로 진급 누락자들이 군사법원 등을 통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해 인사 불만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