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동안 음악계의 골칫거리였던 불법 음악 복제서비스가 새로운 활로를 찾았습니다. 음반저작권자들과 이동통신회사들이 함께 온라인 음악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음반업계와 이동통신회사가 함께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열었습니다.
백만곡이 넘는 음악을 실시간으로 듣거나 컴퓨터 또는 mp3폰에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등 mp3가 음악산업을 붕괴시킨다며 반발해온 단체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연예계인사들이 지난 5월 mp3폰 규탄집회를 열었던 것에 비하면 큰 변화입니다.
이 사이트는 내년 7월 유료화에 앞서 7개월 동안 무료로 운영됩니다.
[노세용/LG텔레콤 데이터사업본부장 : 그 기간중 유료서비스에 대해 소비자에게 알리고, 유료화에 대비한 법제정비를 촉구하는 활동을 할 것입니다.]
한달에 5천원만 내면 휴대폰과 PC, mp3플레이어로 무제한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도 개설됐습니다.
이 사이트는 9일 만에 만5천명의 유료회원을 모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신원수 /SK텔레콤 뮤직사업팀장 : 월 정액제라는 개념은 현재같은 시장에서 고객들이 유료화를 무리없이 받아들이도록 하는 좋은 장치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음악제작자들과 이동통신회사가 함께 음악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온라인 음악산업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