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오늘(25일) 저녁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갖습니다. 국회차원의 여야 원탁회의와 맞물려 대화분위기가 본격화될지 주목됩니다.
최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저녁 국회의장을 비롯한 3부 요인과 여야 4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합니다.
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와 남미 세 나라 순방성과를 설명하고 국정 운영에 대한 협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오늘 만찬 회동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취임 이후, 노 대통령과 박 대표의 첫 공식회동이어서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가보안법 폐지 등 4대 법안과, 기금관리기본법과 공정거래법을 비롯한 핵심 경제법안처리 등 정치 현안에 돌파구가가 있을지 여부도 주목됩니다.
그러나 민주노동당은 이병하 전국공무원노조 경남지역본부장이 권영길 의원 사무실에서 기자회견 도중 경찰에 연행된 것에 항의해 오늘 만찬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국회에서는 민생 경제법안 처리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 원탁회의가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 속개됐습니다.
민생경제 법안처리 순서와 방식을 둘러싼 절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회는 또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한나라당이 추천한 김호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선출안 등을 처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