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학년도 대입수능 시험과 관련, 인천지역의 한 수험생이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시험을 보다 적발돼, 전 과목 0점 처리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당일인 지난 17일 부평고교 시험장에서 김모군(인천 A고 3년)이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시험을 치르다 감독관에게 적발됐다.
김군은 이날 제2교시 수리영역 시험을 보던 중 통신회사에서 홍보 문자메시지를 보내 주머니에 있던 휴대전화에서 벨이 울려 들켰으며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이같은 사실을 교육평가원, 교육인적자원부에 통보했다.
시 교육청 중등교육과 관계자는 "김군을 조사한 결과 '휴대전화에 흠집이 생길 것 같아 주머니에서 꺼내 놓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며 "비록 문자 메시지가 통신 회사에서 보내 온 내용이었지만, 시험규정에 의해 전 과목을 0점 처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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