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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부정행위 수년째 대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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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런 부정 행위는 벌써 몇년째, 학생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용의자의 진술까지 확보한 이런 대물림 의혹을 파헤칠 계획이 없다고 말해 발을 빼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정무 기자입니다.

<기자>

휴대전화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학생들 사이에서 몇 년째 계속돼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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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대물림 과정은 상당히 조직적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후배들은 우선 정답을 전송하는 중계 역할을 맡습니다.

그리고 수험생이 되면 고사장에서 답을 주고 받는 이른바 '선수'가 됩니다.

졸업 후에는 중계 후배들을 관리, 감독하는 역할을 맡기도 합니다.

이런 부정행위의 대물림은 확인된 것만 벌써 3년째, 사실상 공개된 비밀이었습니다.

[대학생/참고인 : 평소에 3~4년 전부터 나돌았죠, 커닝하네 어쩌네 하면서.]

학교 내 폭력서클이 부정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내 고 2학생 : 힘이 있으니까 그렇죠. 노는 형들이니까 무서우니까 시키는 대로 해요.]

선배들의 강요 때문에, 또는 보복이 두려워서 위험한 부정행위에 도우미로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런 대물림 의혹에 대해 현재로서는 수사계획이 없다고 밝혀 축소수사라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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