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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부정' 주범급 고교생 6명 구속

경찰 "부정행위 가담자 1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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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수능 부정행위와 관련해 주동자로 수사를 받아 온 학생 6명이 오늘(22일) 오후 구속됐습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흥수 기자. (네, 광주동부경찰서에 나와 있습니다.) 수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경찰은 오늘 수능 부정행위를 주도한 고등학생 6명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했습니다.

구속된 학생들은 실질심사를 마친 뒤 "어리석은 행동을 해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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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에서는 지금까지 조사된 사건 전모와 부정행위에 사용된 통장, 현금 등 자금흐름이 공개됐습니다.

경찰은 학생들이 지난 9월 중순부터 수능부정시험을 모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에게 접근해 2등급에서 3등급까지 수능 점수를 올려주겠다며 부정응시생 42명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초, 통장 두개를 개설했으며 학생들로부터 각각 30만원에서 90만원까지 총 2천85만원을 모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19일에는 9백2십만원을 주고 인터넷 주문으로 휴대폰 50대를 구입했습니다.

지난달과 이달 초에 실시된 전국모의고사와 학교 자율학습 등 5차례에 걸쳐 실전과 같은 모의 훈련을 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확인된 가담자 141명 가운데 78명에 대해 조사를 마쳤으며 63명은 검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부정사실을 알고도 묵인, 또는 지원한 학부모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브로커 개입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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