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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부정행위 8월부터 모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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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번 부정행위는 적어도 3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계획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학생들은 여러차례 실제 시험을 가정한 예행연습까지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부정행위를 주도한 학생들은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중학교 동창들이었습니다.

수능에서 함께 성적을 올리기로 하고, 지난 8월,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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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부정행위에 필요한 막대형 휴대폰을 서울에 주문했고, 성적 우수자 이른바 '선수' 40여명을 차례로 끌어들였습니다.

학생들은 지난달 부터는 여러차례 실전연습까지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치러진 수능 모의고사가 연습 대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발각될 것을 우려해, 5명에서 10명씩 소규모로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두 세번의 실전연습을 거친 이들은 수능 전날인 지난 16일 광주시내 한 놀이터에 백여명이 모두 모여 마지막 점검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학생들이 여러 차례에 사전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자금을 동원한 경로와 연습을 지휘한 브로커가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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