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는 화상통화 서비스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내년 말에는 전국 23개 도시에서 화상통화가 가능합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맞벌이 부부인 한용선씨는 요즘 하루에도 몇 번씩 부인과 얼굴을 마주합니다.
예전 같으면 꿈도 못꿀 일이지만 시범 서비스중인 화상통화를 이용해 사무실이나 길거리 어디서나 아내 얼굴도 보고 대화도 나눕니다.
[안녕 이따봐, 저녁 때 봐.]
[한용선 : 맞벌이 부부라 하루 한두시간 보기도 어려웠는데 화상 전화쓴 이후로는 언제든지생각날 때 얼굴도 보고 좋습니다.]
다음달부터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이런 화상통화 상용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SK텔레콤과 KTF는 화상전화 단말기가 공급되는 다음달부터 가입자 모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원홍식/이동통신업체 직원 : 다음달부터 이동 화상전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에 맞춰 요금제 등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화상통화 요금은 10초당 100원, 단말기 가격은 60만원이 조금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년말까지는 부산 등 5개 광역시를 포함해 모두 23개시에서 화상통화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화상통화시대의 개막이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