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칠레를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라고스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자원분야를 포함한 포괄적 경제협력에 합의했습니다.
산티아고에서 정승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과 라고스 칠레 대통령은 양국관계를 21세기 공동 번영을 위한 포괄적 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칠레간 FTA 체결이후 양국간의 교역규모가 크게 증가한데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 동북아와 남미사이에 활발한 경제교류와 협력이 증대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단순한 교역투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원과 IT분야에서 협력방안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칠레가 세계 1위의 구리 생산국인 점을 감안해 칠레의 구리광산 개발에 한국이 참여하는 문제도 논의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마틴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우호증진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또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도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이 6자 회담에 참여하도록 중국이 보다 적극적인 중재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21개 회원국 정상이 참석하는 에이펙 정상회의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21일) 오전에 개막됩니다.
노 대통령은 다자외교를 통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원칙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