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 염색 공단에 있는 섬유 코팅제 생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10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불길은 공장 5개를 태운뒤 두시간만인 12시쯤 잡혔습니다.
남달구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폭발 사고가 난 것은 오늘(19일) 오전 9시 56분쯤.
대구시 서구 비산 염색 공단에 있는 섬유 코팅제 생산업체인 진광 화학에서 일어났습니다.
폭발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26살 장 영희씨등 10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들은 경북대와 동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가운데 두명은 3도 80%의 심한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강력한 폭발음과 함께 치솟은 불길은 부근에 있는 공장 5개를 태운뒤 2시간 여만인 낮 12시쯤에야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7천여만원의 피해를 낸 것으로 추산하고있습니다.
불이나자 소방차 40여대와 소방 헬기 1대가 긴급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나 유독 가스와 시커먼 매연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화공약품 공장이 밀집해있는데다 비좁은 소방 도로도 진화를 더디게 했습니다.
강력한 폭발로 50미터쯤 떨어진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했습니다.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공장내에 있는 인화성이 강한 톨루엔 드럼통이 열을 받아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공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담뱃불로 인한 실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