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미를 순방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칠레에 도착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19일) 밤 늦게 라고스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산티아고에서 정승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브라질 국빈방문을 마친 노무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칠레 산티아고에 도착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도착 직후 남극 세종기지로 전화를 걸어 윤호일 대장과 통화하면서 훌륭한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대해 치하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늦게 라고스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두 정상은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공동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특히 지난 4월 발효된 양국간 자유무역협정의 성과를 점검하고 FTA 체결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할 계획입니다.
21개 회원국 정상이 참석하는 APEC 정상회의는 모레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입니다.
APEC 개막을 앞두고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열립니다.
또 내일 오전에는 한중 정상회담이, 그리고 내일 밤에는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향후 북핵문제 해법의 큰 가닥을 잡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