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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변별력 떨어져 논술·면접 비중 커질 듯

가채점 결과 언어·탐구 오르고 외국어 다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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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7일)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오늘 가채점을 마치고 대학지원 전략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수능시험 문제가 비교적 쉬웠던 것으로 나타나서 중상위권 학생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시험 다음날인 오늘 수험생들은 학교에 나와 가채점을 실시했습니다.

시험이 끝난 뒤의 해방감과 수능시험 문제가 평이한 탓인지, 학생들의 표정은 비교적 밝았습니다.

가채점 결과 언어영역과 탐구영역 점수는 지난 두차례 모의고사 때보다 약간 올랐고 수리영역은 비슷한 점수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외국어영역의 점수만 다소 하락한 것으로 채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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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채점한 원점수로는 입시의 기준이 되는 표준점수를 예측하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 성적표가 발표되는 다음 달 14일이 지나서야 본격적인 진학준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시험이 비교적 쉽게 출제돼 변별력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학별 논술과 면접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지게 됐습니다.

또 평이한 수능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중위권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큰 혼선이 빚어질 것으로 입시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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