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대낮에 대담하게 흉기를 들고 금융기관에 들어가 순식간에 돈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유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시 만수동의 한 신용협동조합.
운동복을 입은 한 20대 남자가 사무실 안으로 뛰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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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곧바로 창구 옆 책상에 성큼 올라가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다발을 집어 달아납니다.
뒤이어 놀란 남자 직원이 범인을 뒤쫓아 나갑니다.
훔쳐간 돈은 천여만원.
10여초 만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신협 여직원 : 순식간에... 때리고 그냥 (돈 빼앗아) 나가는데 30초도 안 걸리고...]
달아난 용의자 24살 김 모씨는 범행 현장에서 2백여미터 떨어진 건물 지하에 숨어있다가 신고를 받고 뒤쫓아온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모씨/용의자 : 긴장되고 떨려서 다리에 힘이 없어서 지하실로 내려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군에서 제대한 뒤 직업을 구하지 못하자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강도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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