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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무전기 '불량' 배터리 교체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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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현재 군에서 사용중인 무전기에 들어있는 배터리가 폭발하거나 유독가스를 뿜어내는 등 결함이 있다고 보고 내년 3월부터 신형 배터리로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P-999K 등 군에 보급된 배낭용 무전기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80℃이상 고온에서 3일간 사용하거나 수명이 초과할 경우 폭발할 수 있는 등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배터리가 군에 보급되기 시작한 지난 90년 초부터 지금까지 폭발이나 유독가스를 내뿜은 사고가 25차례 발생했습니다.

또 지난달 14일에는 대전에서 훈련 중이던 육군 장병 30여 명이 배터리에서 나온 아황가스와 염소가스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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