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공무원노조 총파업 첫 날인 오늘(15일), 저조한 참여율을 보이면서 우려했던 업무 공백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공무원노조가 오늘 오전 9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일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노조원의 참여율이 저조해 우려했던 업무 공백은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행정자치부 집계 결과 지금까지 파업에 참여한 공무원은 모두 3천227명으로, 이 가운데 717명이 업무에 복귀해 아직까지 복귀하지 않은 사람은 2천510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14개 구청에서 62명이 파업에 참가하고 있으며 용산구청이 13명, 종로구청 10명 등으로 가장 많았지만 참여율은 2%가 채 안됩니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천137명으로 가장 많고 강원 천95명, 인천 412명, 전남 188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공노는 오늘 총파업에 77개 지부에서 노조원 4만4천3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전공노의 파업을 불법집단행동으로 규정하고 파업참가자를 현장에서 체포해 형사처벌하기로 했으며 현재까지 144명을 연행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체포영장이 발부된 전공노 지도부 47명 가운데 11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1명을 구속하고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영도구청 지부가 업무복귀를 선언하는 등 파업을 포기하는 지부도 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