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늦가을이 깊어가는가 싶더니 어느새 계절이 겨울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시장과 백화점에는 겨울옷을 사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휴일 표정은 심영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성큼 다가온 초겨울 날씨에 겨울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발걸음이 바빠졌습니다.
남산 한옥마을에서 열린 김장 담그기 강좌에 수십명의 주부들이 몰렸습니다.
하얀 배춧속에 새빨간 김치양념을 넣고 버무리고.
[박태선/서울 불광동 : 배운대로 무 채써는 것 하고 파 다듬는 것 하고 하려구요.]
엄마따라 나선 아이는 생전 처음해 보는 김치 담그기가 마냥 재밌습니다.
[박혜빈/11.서울 화곡동 : 엄마랑 같이 나와서 내가 직접 김치 담그니까 재밌고 맛있어요.]
재래시장의 방한의류와 신발은 벌써부터 인기입니다.
오늘(14일) 하루 재래시장들은 겨울 날 준비를 미리부터 하러나온 시민들로 종일 북적였습니다.
[박종현/서울 시흥동 : 겨울도 찾아오고 해서 아이들 겨울옷들을 사러 시장에 나왔어요.]
한 달도 더 남았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아이는 산타할아버지에게 악수를 청하며 크리스마스때 좋은 선물을 보내주기를 희망했습니다.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에도 겨울 상품이 본격적으로 선을 보였습니다.
시민들은 두툼한 외투에서부터 난방기구까지 점검하며, 겨울 채비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