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번 주택보유세재의 개편으로 재건축 대상 아파트와 신규분양 아파트들이 된서리를 맞았습니다. 시세 반영 폭이 늘어나면서 세금도 무거워지기 때문입니다.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소형 평형 60% 의무화, 임대 아파트 의무건축 등 각종 개발이익환수 조치의 영향으로 올 들어 집값은 꾸준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자 : 올5월에 7억원 정도 갔죠. {지금은 (얼마입니까?)} 한 6억 2천 정도... (8천 정도 떨어졌군요.)]
당장 내년부터 종합부동산세가 신설되고 과표에 시가가 대폭 반영되면서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양해근/부동산뱅크 리서치실장 : 재건축 아파트 소형평수를 여러 채 투자목적으로 보유한 사람들은 세 부담 때문에 급매물 내놓는 등 주택 처분에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분 종합부동산세 부과대상인 서울 강남의 50평형 이상 대형 아파트나 주상복합 건물은 벌써부터 미분양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건설업체 관계자 : 대형평형에 대한 주택소비자들의 관심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서 소형평형을 늘리는 등 분양계획을 다시 짜야 할 형편입니다.]
게다가 신규 분양 아파트는 내년부터 분양가를 그대로 반영해 보유세를 물리기 때문에 평형대를 가릴 것 없이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