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주 월요일에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선언한 전국공무원노조에 대한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핵심 간부 서른네명에 대한 검거에 나섰습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대검찰청 공안부는 전국공무원 노동조합 간부 22명에 대해 추가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검거대상은 김영길 위원장 등 중앙집행부 간부 21명 전원을 포함해 모두 3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안창호/대검 공안기획관 : 엄정하게 대처하고 앞으로 파업에 본격 돌입했을 때 처벌 수위가 더 높아질 겁니다.]
검찰은 지난 8일 체포영장이 발부됐지만 민주노총 건물 내 노조 사무실에 머물러 검거가 지연된 김 위원장에 대해서도 체포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영길 위원장 등 중앙집행부 간부들이 검거되면 예외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창화 경북 고령지부장은 지난 7월 군수실을 점거한 혐의 등으로 오늘 구속수감됐습니다.
공무원노조측은 검찰의 압박에도 총파업을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정용해/전국공무원노조 대변인 : 정부가 강력한 탄압으로 일관한다면 저희들도 최후의 수단을 동원해서 저항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행정자치부는 그러나 전공노 지부가 있는 175개 자치단체중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50개 지부만 파업 참여 의사를 밝혀 대규모 파업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