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핵물질실험에 대한 국제원자력 기구, IAEA의 보고서가 나옴에 따라 면밀히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12일 비공개 브리핑을 통해 보고서에는 일부 외신이 보도했듯이 "한국이 NPT 핵 확산금지 조약을 위반했다"는 표현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핵물질 실험을 IAEA측에 보고하지 않은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라고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보고서가 핵 물질실험에서 추출된 일부 플루토늄의 순도가 상당히 높지만 분량이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4에서 6킬로그램에서 턱없이 부족한 0.7그램에 불과했다는 점을 기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고서 어디에도 무기급이나 무기 유사급 등 핵무기 개발 의혹을 나타내는 표현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보고서 발표로 상황변화는 없으며 따라서 오는 2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IAEA 이사회에서 사안이 종결되도록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