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극장가에 다시 사랑 영화가 돌아왔습니다. 오는 일요일이 입동인데 이 가을이 가기 전에 한 편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희남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한 경찰 간부와 세 여자의 흔치 않은 삶을 통해 다양한 사랑방정식을 그린 '주홍글씨'가 관객 100만명을 육박했습니다.
사물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앵글이 특징인 변혁 감독의 완성도 높은 영화로 흥행가도에도 연착륙했다는 평가입니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목숨까지도 버리는 영국판 사랑과 영혼 '이프 온리'도 입소문을 타고 관객수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한국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기억상실증인 알츠하이머에 걸린 한 여인이 사랑했던 기억 만큼은 잊지 않으려 절규하는 눈물겨운 이야기입니다.
일본에 270만달러, 우리돈 32억원에 수출계약을 맺었습니다.
[손예진/영화배우 : 현장에서 순간 집중해서 내가 원하는 감정이 나온다는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영화 들어가기 전에 상상을 해요.]
2002년 월드컵 열기속에서도 관객 80만명을 모으며 선전한 레지던트 이블의 속편 '레지던트 이블 2'는 전형적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은 부담없는 로맨틱 코미디로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