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전자 정보와 같은 생명과학기술을 사회적으로 활용하는데 대해서 국민의 65%가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윤리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우려가 높았습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생명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 유전자를 활용해 질병을 진단하거나 유전자 은행을 세우는 등 유전자 정보의 활용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이런 유전자 정보 처리기술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이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성인 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명과학기술의 사회적 이익이 크다는 사람이 65.8%로 긍정적인 평가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질병이나 유전적 특성을 검사하는 유전자 진단에 대해 80%가 찬성했고 미아나 실종자 찾기를 목적으로 한 유전자 은행 설립에도 73%가 찬성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배성렬/경기 용인시 수지읍 : 불치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 직접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모색해 줄 수 있을 것이고...]
그러나 우려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특히 유전자 변형식품에 대해서 응답자의 69%가 부정적이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부정적인 성향을 보였습니다.
[배승미/서울 수서동 : 미래에 어떠한 문제로 저희에게 다가올지 어떤 재앙으로 다가올지 모르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게 지금은 두려운 거죠.]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