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우리나라에서 북측 상품이 너무 비싸게 팔리거나 가짜가 판치자 북한의 수출기업과 상품 등을 소개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열었습니다. 북한식 코트라 사이트인 셈입니다.
김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1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조선엑스포닷컴 사이트입니다.
북한의 유일한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조선복권합영회사가 만든 이 사이트에는 북한의 수출기업 240여곳과 수출상품에 관한 정보가 실렸습니다.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북한 서적과 예술품, 소프트웨어도 수백점씩 소개됐습니다.
이 사이트 게시판에 교역과 관련한 간단한 질문을 하면 북한측이 즉시 답변을 해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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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무역 법률도 직접 검색할 수 있어 남북 교역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측이 이 사이트를 만든 것은 북한 상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김범훈/인터넷서비스업체 훈넷 대표 : 가짜 북한 상품이 팔리고, 세배 네배 비싸게 팔리니까 그런것들을 북한이 바로잡기 위해서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엑스포닷컴 사이트가 제대로 운영되면, 앞으로 북한 상품의 진위 여부나 가격을 둘러싼 시비는 사라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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