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서울에 있는 특수목적 고등학교들이 오늘(1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했습니다. 갈까 말까 얼마 전에 발표된 새 대입제도에 첫 적용을 받게되는 수험생들의 이런 고민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외국어고등학교.
오늘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됐습니다.
2008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동일계열로 진학할 때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교육부 발표 이후, 접수창구는 예년만큼 붐비지 않고 있습니다.
[이혜숙/중3 학부모 : 좀 흔들리고 있는데요. 그래도 공부한다는 아이는 자기가 정해진 목표대로 소신껏 하시더라고요.]
원서 서류접수 첫날인 오늘 이과계열 학생들의 지원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공계 뿐 아니라, 법대나 상대 등을 희망하는 인문계 학생들도 지원을 꺼리고 있습니다.
우수학생들이 몰리는 외국어고에 진학하면 내신성적도 불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체 지원율은 지난 해보다 20~30% 정도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동엽/특목고 입시학원장 : 학생과 학부모가 특목고 입시에서 내신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상당히 위축되고 있는 사실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예년에 비해서 경쟁률이 다소 낮아질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예년에도 동일계열 진학률이 높았던 과학고등학교의 전체 경쟁률은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학교측은 내다보고 있습니다.